'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6·팀포스)이 ROAD FC(로드FC, 대표 정문홍) 고향 충주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현직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신동국은 지난 4월 가진 데뷔전에서 소방관의 강함과 용맹함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큰 화제가 됐다. 9월 23일,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출전하는 신동국은 이번 시합에서도 역시 소방관의 힘으로 기적을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신동국이 직접 말한 소감이다.
안녕하십니까. 원주 팀포스에서 훈련하고 있는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입니다. 영광스럽게도 9월 23일 제 고향 충주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위해 김수철 코치가 주축이 되어 팀원들 모두가 함께 땀 흘리고, 고통을 나누며 훈련 중입니다. 지난 4월 15일, 갑작스런 오퍼를 받고 데뷔전을 치르게 됐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상대선수와 저의 상성을 고려하여 철저히 계획적으로 준비 중입니다.
두 번째 경기를 넘버 시리즈에서 뛰고, 고향에서 치르게 되는 만큼 심적 부담이 엄청납니다. 훈련 강도도 전보다 훨씬 높아져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함께 땀 흘리는 팀원들, 출근해서 만나는 동료들의 응원, 그리고 집으로 돌아 왔을 때 따뜻하게 맞아주는 아내를 보면 나약한 마음을 먹었던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며 다시 한 번 독하게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전 이번 경기만큼은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고향에서 충주시민을 대표하고, 또 전국의 모든 소방관 분들에게 자긍심과 에너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발휘되는 소방관의 DNA!! 불굴의 투지와 위기대처능력!!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소방관 파이터'라는 닉네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준 김수철 코치와 팀원들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번 경기 꼭 승리하고 나서 팀원들 다 같이 여행가자고 했는데 그 꿈 또한 꼭 실현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42 / 9월 23일 충주세계무술축제 스타디움
[제 5경기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마스다 유스케]
[제 4경기 미들급 미노와 맨 VS 윤동식]
[제 3경기 무제한급 김창희 VS 심건오]
[제 2경기 라이트급 신동국 VS 이마이 순야]
[제 1경기 밴텀급 장익환 VS 에밀 아바소프]
XIAOMI ROAD FC YOUNG GUNS 36 / 9월 23일 충주세계무술축제 스타디움
[제 7경기 -86kg 계약체중 김은수 VS 마가메드 무타에프]
[제 6경기 아톰급 박정은 VS 박시우]
[제 5경기 밴텀급 신승민 VS 허지안웨이]
[제 4경기 플라이급 김성재 VS 박수완]
[제 3경기 웰터급 임병하 VS 김덕수]
[제 2경기 라이트급 조영준 VS 진태호]
[제 1경기 밴텀급 박진 VS 박성준]
◇XIAOMI ROAD FC 043 / 10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 최영 VS 김훈]
[페더급 이길우 VS 아사쿠라 미쿠루]
[100만불 토너먼트 리저브 김승연 VS 알렉산더 메레츠코]
◇XIAOMI ROAD FC 044 / 11월 11일 중국 석가장
[100만불 토너먼트 8강 샤밀 자브로프 VS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100만불 토너먼트 8강 바오인창 VS 시모이시 코타]
[100만불 토너먼트 8강 호니스 토레스 VS 톰 산토스]
[100만불 토너먼트 8강 만수르 바르나위 VS 난딘에르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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