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원신연 감독, 그린피쉬 제작)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차며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7일 14만345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누적 관객수는 29만1760명으로 집계됐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등이 가세했고 '용의자'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가을 포문을 연 '살인자의 기억법'은 개봉 첫날인 6일 14만3583명을 동원한데 이어 이튿날인 지난 7일, 첫날과 비슷한 관객수인 14만3457명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김영하 작가의 탄탄한 원작은 물론 인생 연기를 선보인 설경구, 원신연 감독의 쫀쫀한 연출 등 호평을 받으며 극장가에 상륙, 이틀 연속 흥행 1위를 꿰차며 흥행 궤도에 안착한 것.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얻은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 첫 주말 어떤 스코어를 기록할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그것'(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7만5819명(누적 15만4015명)으로 2위에, '킬러의 보디가드'(패트릭 휴즈 감독)는 4만76명(누적 99만8182명)으로 3위에, '택시운전사'(장훈 감독)는 1만9591명(누적 1196만1360명)으로 4위에,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은 1만8568명(누적 547만8820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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