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BBC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맨유가 우승 후보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9일(한국시각) 밝혔다.
5만6000명 이상이 투표를 했고, 무리뉴 감독의 맨유가 60%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맡은 두번째 시즌에 우승한다는 기록이 올 시즌에도 통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맨유는 이번 시즌 3전 전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투자했다. 공격수 루카쿠, 미드필더 마티치, 수비수 린델로프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마지막으로 지휘했던 2012~2013시즌 이후 EPL 우승을 못하고 있다.
맨유에 이어 맨시티가 2위, 첼시가 3위, 리버풀이 4위, 토트넘이 5위로 예상됐다. 반면 아스널은 6위로 벵거 감독 아래서 가장 부진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그 다음은 에버턴, 레스터시티, 사우스햄턴, 웨스트브롬위치 순이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15위에 올랐다.
강등권 최하위 3팀으로는 허더스필드, 크리스탈팰리스, 브라이턴이 꼽혔다.
그러나 독자들의 이런 예상이 꼭 현실에서 적중하는 건 아니다. 지난 시즌 BBC 독자들은 맨시티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 우승은 첼시가 차지했다. 맨시티는 3위에 그쳤다. 예상은 예상에 그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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