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정상 자리를 노리던 한국 청소년야구 대표팀의 연승 행진에 멈췄다.
이성열 감독(유신고)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선더베이센트럴구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미국과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앞서 조별예선을 5전 전승으로 통과하고 했고 슈퍼라운드 첫 경기 쿠바전 역시 완승을 거둔 한국이었지만 미국에는 패했다.
한국은 미국 선발 에단 헨킨스에 틀어막혀 6이닝동안 단 2안타만 쳐냈다. 삼진은 무려 14개나 당했다. 한국은 8회 1사 만루에서 투수 폭투로 1점을 내주고 9회 연속 안타를 허용해 0-2로 뒤졌다.
이 가운데 두산 베어스에 지명받은 이날 선발 투수 곽빈이 혹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곽빈은 이날 8⅓이닝동안 5안타 4볼넷 9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공식 투구수는 127개였고 이중 스트라이크가 85개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집계 실수다. 실제 투구수는 144개'라고 주장하고 있다. 곽빈은 지난 5일 예선 A조 캐나다전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4실점하며 92개의 공을 던졌고 4일만에 등판이었다. 3일 휴식 후 등판치고 너무 투구수가 많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은 10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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