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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를 빼앗긴 나달은 2세트부터 대반격을 시작했다. 나달은 2세트에 델 포트로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3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3-0까지 달아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마지막 4세트도 게임스코어 1-1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단숨에 5-1까지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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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슨은 앞서 벌어진 4강전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9위·스페인)를 3대1(4-6 7-5 6-3 6-4)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남아공 선수가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1965년 클리프 드리스데일 준우승 이후 올해 앤더슨이 5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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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스는 이번 대회에서 8강까지 서브 에이스 92개로 출전 선수 가운데 최다를 기록할 정도의 강하고 정교한 서브를 앞세웠다. 이날 카레노 부스타를 상대로도 서브 에이스 22개를 몰아치며 6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총 114개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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