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올시즌 데뷔후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ERA)를 기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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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12승7패로 승수는 그 때보다 낮다. 두산이 앞으로 15경기가 남았고 산술적으로 5인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갔을 때 3번의 등판 기회가 남았지만 출전한 경기에 모두 승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승수는 선발 투수가 아무리 잘 던진다고 하더라도 타선과 불펜 변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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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지난 3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6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을 거뒀다. 이 전까지 3.15였던 ERA도 이날의 호투로 3.10까지 내려간 상태다. 반면 피어밴드는 지난 2일 수원 SK 와이번스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ERA가 3.14까지 오르며 장원준에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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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그동안 상복이 없는 투수로 유명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개인 타이틀은 거머쥘 기회는 없었다. 하지만 올시즌 장원준이 'ERA왕'이 될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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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원준은 좌완 최초로 10년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했고 8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KBO리그 통산 15번째, 좌완투수로는 송진우(한화 이글스)에 이어 두번째로 통산 120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제 그의 목표는 올시즌 ERA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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