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이 1군에서 말소됐다. 감기 몸살 증세가 심했기 때문. 이로써 넥센 선발진에 두 개의 빈자리가 생겼다.
넥센은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하영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지난 7월 KIA 타이거즈에서 트레이드된 좌완 투수 손동욱을 불러들였다.
하영민은 당초 지난 8일 고척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가장 고민인 5선발 자리에 딱 부합하는 선수였다. 그러나 감기 몸살 증세로 선발 등판하지 못했다. 이후 입원을 해 12일 퇴원할 예정. 당분간 선발 등판이 불가능해 아예 엔트리에서 빠졌다. 3선발 역할을 했던 최원태는 어깨와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전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하영민은 당분간 경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두 자리가 비어서 고민이 많다. 오늘 중으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신재영이 한 번 들어가야 할 것 같고, 남은 한 자리는 고민을 해보겠다"고 전했다.
이날 콜업된 손동욱에 대해선 "우선 중간에서 편한 상황에서 1~2이닝 정도 던지게 할 예정이다. 던지는 걸 봐야겠지만, 항상 2군에서 추천 상위 랭킹에 있던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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