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4위를 지켰다.
롯데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서 선발전원안타의 타선의집중력으로 7대5로 승리했다.
71승2무59패를 기록한 롯데는 4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롯데의 에이스 박세웅의 동생인 박세진이 kt의 선발로 나왔는데 2회초 롯데 타선이 박세진을 상대로 대거 4점을 뽑으며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선두 4번 이대호의볼넷과 5번 강민호의 안타에 이어 투수 폭투까지 더해져 무사 2,3루의 득점 기회를 얻었고, 박헌도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7번 번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롯데는 이어진 2사 2루서는 9번 김동한과 1번 전준우의 연속 2루타까지 더해져 4-0까지 달아났다.
9월에만 6승2패로 상승세를 타는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kt가 3회말 2사후 3연속 안타로 1점을 쫓고, 4회말엔 무사 만루서 이해창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장성우의 2루수앞 땅볼로 2점을 얻어 3-4로 쫓았다.
롯데가 5회초 최준석의 투런포로 6-3으로 앞서가자 6회말 윤석민의 솔로포와 이해창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다시 1점차로 추격했다.
후반엔 롯데가 강했다. 롯데는 7회초 이대호의 안타로 1점을 보태 7-5 2점차를 만들었고, 8회 박진형, 9회 손승락이 kt 타선을 막아내 승리를 챙겼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5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돼 시즌 10승(5패) 고지에 올랐다. 지난 2013년 12승을 거둔 이후 4년만에 다시 맛본 두자릿수 승리였다.
손승락은 세이브를 추가해 33세이브로 세이브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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