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안 좋아. 꽤 걸릴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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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광주 감독이 허탈히 웃었다. 김 감독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경기 전 "미드필더 김민혁이 어깨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혁은 광주의 핵심 미드필더다. 볼 키핑력과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투지 넘치는 압박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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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가 겹쳤다. 김민혁 뿐 아니라 미드필더 이우혁도 이탈했다. 김 감독은 "이우혁은 허벅지 쪽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갈 길 바쁜 광주. 강등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미드필더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물론 두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잘 준비해 왔다. 오히려 더 좋은 집중력을 보여줄 수도 있는 일"이라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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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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