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8순위 지명권을 가진 넥센 히어로즈가 해외 유턴파 투수 김선기(26·상무)를 지명했다.
넥센은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김선기의 이름을 호명했다. 앞서 강백호(서울고), 양창섭(덕수고), 이승헌(마산용마고), 이승관(야탑고), 조성훈(청원고), 김유신(세광고), 성동현(투수)이 지명을 받았다. 모두 투수들이었다. 의외로 김선기의 이름이 불리지 않고, 넥센은 1라운드부터 타임을 요청. 고민 끝에 김선기의 이름을 불렀다.
세광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선기는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하며, 미국행을 택했다. 지난 2015년 팀에서 방출된 이후 상무 야구단으로 군 복무를 소화 중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선 19경기에 등판해 5승6패, 평균자책점 4.08(97이닝 44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다른 신인 투수들에 비해 나이가 있지만,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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