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부산영화제를 최선을 다해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부산영화제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다음 달 열리는 부산영화제 개요 및 주요 초청 게스트 공개, 개·폐막작 및 섹션 별 작품 발표 등이 소개됐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김동호 이사장을 모시고 2016년 영화제를 치뤄냈다. 올해도 영화제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5월 고(故)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부산영화제에 큰 충격을 안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올해 영화제는 반드시 차질없이 치뤄내야 하고 집행위원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영화제를 개최하겠다. 올해 영화제 열심히 준비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 성원 부탁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월드 프리미어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 10편 등 전 세계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부산을 통해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 출신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폐막작으로는 대만 출신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선정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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