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진욱의 컴백이 가시화됐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부산영화제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다음 달 열리는 부산영화제 개요 및 주요 초청 게스트 공개, 개·폐막작 및 섹션 별 작품 발표 등이 소개됐다.
올해 부산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는 작품 중 눈길을 끄는 작품은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섹션에 초청된 이광국 감독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거하던 여자친구에게 이유 없이 버림받은 한 남자가 대리운전하던 중 옛 여자친구를 만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현정과 이진욱이 각각 주연인 유정, 경유 역을 맡았다.
특히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 관심을 받은 대목은 이진욱의 복귀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해 7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후 경찰로부터 불기소 의견으로 경찰에 송치된 후 약 7개월만(지난 2월 기준)의 복귀하는 작품이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을 통해 복귀 신호탄을 쏜 이진욱이 부산영화제를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월드 프리미어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 10편 등 전 세계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부산을 통해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 출신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폐막작으로는 대만 출신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선정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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