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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는 지난 2006년 '지구를지켜라', '화이'의 장준환 감독과 결혼했다. 문소리는 "영화 감독이랑 절대 결혼 안한다 미쳤냐 했는데 영화 감독이랑 살고 있고, 연출 할일 없을 거다 했는데 영화를 찍었다"며 웃었다. 장준환은 '여배우는 오늘도'에 까메오로 출연한다. 문소리는 "씬스틸러 역할을 했다"면서도 "연기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라며 말끝을 흐려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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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작 투자 각본 연출 주연을 전부 내가 맡았다. 텃밭에 아주 작은 농사를 지은 셈"이라며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나랏돈으로 만들었으니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면서 "영화를 찍은 이후 이 세상의 감독님들에게 연민을 느끼게 됐다. 더 나긋나긋하게 잘해드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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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는 붉은 드레스 차림으로 트랙에 선 포스터에 대해 "26-27세에 데뷔했다. 보통보다 늦었다. 이제 18년차 배우"라며 "여배우의 삶이 화려하고 우아해보이지만, 열심히 달리고 있다는 뜻이다. 드레스 입고 힐 신고 달리니 더 힘들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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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는 오늘도'의 관객과의 대화 MC로는 라미란 전도연이 이미 섭외됐고, 문소리는 김태리 천우희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그간의 배우 인맥을 총동원했다는 것. 하지만 차기작에 대해서는 "사지가 남아나지 않는 느낌 이다. 앞으로 연출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차기작 섭외 1순위는 문소리다. 마음이 잘 통하니까…숀 펜이나 디카프리오도 함께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소리는 몸매관리 비결로는 "PT도 받고 현대무용도 한다. 일주일에 4-5일은 운동하는 거 같다"고 답하는가 하면, "영화 속 여배우의 삶은 괜찮다. 남에게 노출되는 게 배우의 삶"이라면서도 "관찰카메라가 집 안에 들어오거나 육아프로 같은 섭외도 들어왔는데, 아직 그런 건 두렵다"고 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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