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윙어' 사디오 마네의 스터드에 찍힌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에스의 안면 부상은 참혹했다.
12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공개된 그의 얼굴 곳곳에는 꿰맨 수술 자국이 선명했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각) 홈구장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5대0으로 대승했다.
이날 가장 큰 변수는 마네의 퇴장과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의 부상이었다. 전반 37분 수비 진영에서 아크 정면으로 길게 넘어온 롱볼을 받기 위해 달려가던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볼 처리를 위해 전진한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에스의 턱 부위에 오른발을 갖다댔고, 모라에스는 그대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주심은 마네에게 레드카드를 들어올렸다. 8분간 그라운드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에데르송이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긴급 투입됐다.
마네의 퇴장 조치에 대해서는 팬과 전문가 사이에 의견 차가 있었다. 그러나 경기후 클롭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두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날 위험한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은 마네에게 영국축구협회(FA)는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리버풀측은 과도한 징계로 판단, 항소할 예정이다. 3경기 징계가 1~2경기로 경감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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