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충격의 11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6대8로 패했다. 다저스는 11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92승52패를 기록했다. 아직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마크하고 있으나, 막판 부진이 심상치 않다.
이날 경기는 비로 빈해 시작이 지연됐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10시 50분이 돼서야 경기가 열렸다. 선발 등판한 마에다 겐타는 3이닝 4안타(2홈런)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불펜 투수들도 차례로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크리스 스트라튼은 한 타자만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오랜 시간 쉬었기 때문. 그러나 두 번째 투수 타이 블리치가 3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타격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앞섰다. 다저스는 4-4로 맞선 5회초 야시엘 푸이그의 좌중간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디나드 스판과 버스터 포지의 적시타를 묶어 다시 6-5를 만들었다. 6회초 저스틴 터너가 적시 2루타를 쳐 6-6 동점.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헌터 펜스의 적시타로 다시 앞섰다. 7회말에는 포지가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끝내 2점을 좁히지 못하고 11연패 늪에 빠졌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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