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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이 던진 146㎞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그대로 퍼올렸고, 타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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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인통산 16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해 개인 최다 만루홈런 기록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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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들어 타격이 하락세를 보였던 이범호였다. 8월 타율이 1할8푼8리에 머물렀고, 9월에도 8경기서 타율이 1할1푼1리(27타수 3안타)로 바닥을 보였다.
만루홈런에 대해선 "운이 좋아 만우홈런을 쳤다"라고 했다. 이범호는 "2아웃이어서 마음의 부담이 덜했다. 배팅감이 나쁘지 않아 공격적으로 타격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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