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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방에 들어선 연경은 하라(노정의 분)의 생명을 위해 치열하게 애썼지만 결국 죽음 앞에 비통한 심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보호자에게 사망소식을 전하며 슬픔을 참으면서도 당직실에 홀로 돌아온 이후 끝끝내 오열한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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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충격과 죄책감이 오랫동안 그녀의 기억을 맴돌았다는 사실도 큰 변화였다. 은연중에 그녀가 의사를 꿈꾸고 환자를 살리는 일 자체에 그토록 열정적으로 매달려왔던 이유가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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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김아중은 극 중 최연경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환자, 보호자와 심리적인 거리를 둔 그녀지만 생명을 살리는 것에는 최선을 다하는 의사로서의 주관이 뚜렷한 인물이라 여기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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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송 말미 정신을 잃고 트럭에 부딪힐 위험에 처한 그녀와 허임(김남길 분)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 16일(토) 밤 9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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