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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데뷔 후 다양한 활동으로 즐거움을 줬지만 지난해 결국 '해체'를 결정하고,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전지윤의 경우 오랫동안 몸담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독자적으로 활동 중. 포미닛 활동 때는 보여주지 못했던 오롯이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인데, 직접 자비로 음악을 제작하고 앨범 전반에 참여하며 애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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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발매하는 신곡 '저기요'는 솔로 전지윤의 에피타이저 같은 곡이다. 자신이 직접 작곡한 곡들은 올해 말 발매될 EP 앨범에 담았다고. 이번 '저기요'는 훌륭한 예고편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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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눈 이야기다. 최근 근황부터 포미닛 해체에 관련한 이야기, 앨범을 제작한 과정 등의 스토리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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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그럼 소속사가 없는 건가요?
- 지금의 환경, 더 좋은 점이 있을까요?
" 완전히 자유롭고,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그런 게 좋아요. 또 내가 내고 싶은 음악, 내가 내고 싶은 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게 좋죠. 한가로울 때는 한가한데, 요즘에는 한가롭지가 않아요.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나름대로 하는게 있어서..하하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쉬는 날이 오면 뭘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요."
-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음.. 음악 외적으로는 어렵고 힘든 부분이 많죠. 저는 그동안 걸그룹 멤버로 무대에만 신경 쓰면 됐었는데...아무래도 모든 업무를 제가 다 해야하니까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도 제가 직접하고 소개하는 PPT도 만들어야 하고요, 뮤직비디오 감독님, 사진 작가분들 섭외도 제가 직접 다 하고 있어요. 서류 작업도 어렵고요.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미팅이 이뤄진답니다."
"또 신곡이 나오거나 앨범이 나왔을 때 소식을 알려야 하는데, 그것도 어려운 거 같아요."
"포미닛 때는 포미닛만의 색깔이 있었던 거 같아요. 카리스마 있고 '센' 느낌의 곡과 무대를 많이 보여드렸던 거 같고..그래서 투윤(포미닛 유닛) 때는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을 보여드리자는 생각이 있어서 여러가지에 도전했던 거 같아요. 지금은 외부의 결정 없이 제가 스스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를 결정하고 오롯이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 신곡 '저기요'는 사실 예고편이고요, 올해 말에 발매할 예정인 EP 앨범을 통해서 저의 아이덴티티를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 무대 퍼포먼스도 볼 수 있나요?
"음..아직 계획은 없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할 거 같아요. 포미닛 때는 무대 퍼포먼스에 집중했고, 무대를 위한 음악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조금 다를 거 같아요. 음악만 들었을 때도 좋은 음악. 보이지 않아도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춤 연습을 꾸준히 하고는 있어요. 저는 가수고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사람이니까요. EP앨범 수록곡 중에는 '센' 음악도 있을 수 있고요."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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