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48)이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올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감바 오사카의 차기 감독 후보 리스트로 포함됐고,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물러나는 하세가와 겐타 감독과 비교할 때 충분히 커리어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감바 오사카는 2017시즌 정규리그에서 13일 현재 7위(승점 39)로 부진한 상황이다. 하세가와 감독은 2014년 감바 오사카에서 트레블(정규리그, 컵대회, 일왕배)를 달성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그러나 구단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하세가와 감독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후임 사령탑 선정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다. 감바 오사카에는 현재 수비수 오재석, 공격수 황의조가 뛰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 벨마레 히라쓰카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는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2014년 브라질월드컵 사령탑도 지냈다. 올 시즌 중반엔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감독에서 물러났다.
감바 오사카는 홍명보 감독 말고도 가시마 앤틀러스를 이끌었던 토니뉴 세레주 감독 등을 후보군에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은 FC도쿄 사령탑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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