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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대거 10점을 내고도 불펜진이 10점을 내주는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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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초까지 6-0으로 앞섰고, SK가 쫓아올 때마다 홈런을 터뜨리며 리드를 했다. 이범호가 5회와 7회 연타석 투런포로 10-5까지 앞설때만해도 KIA의 승리와 6이닝 5실점(4자책)한 양현종의 시즌 19승이 눈앞에 다가오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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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전날 팻 딘이 내려간 7회말 김윤동과 임창용 김세현을 투입시켜 승리를 지켰다. 이날도 7회말 김윤동이 나와 전날과 비슷한 투수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김윤동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불안했다. 선두 3번 최 정과 4번 정의윤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5번 로맥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6번 김동엽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7번 김강민 타석 때 SK가 박정권을 대타로 내자 KIA 김기태 감독은 왼손 심동섭을 올렸다. SK는 곧바로 오른손 대타 최승준을 냈고, 최승준은 좌전안타로 또 1점을 불러들였다.
결국 KIA는 임창용을 내리고 박진태를 올렸다. 박진태마저 로맥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아 10-15로 더 벌어졌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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