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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는 다음달 2일(이하 한국시각) 소집돼 7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평가전, 10일 프랑스 칸에서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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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의 예고대로 시선은 자연스럽게 해외파에게 옮겨지고 있다. 유럽, 중국, 일본, 중동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상이다. 특히 신 감독은 선수 발탁의 중요한 원칙을 제시했다. 자신이 추구하는 공격축구 스타일에 부합하는 선수를 뽑겠다고 공언했다. 신 감독은 "공격 방향으로 몸이 향하는, 공격적으로 공을 잡아놓으면서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을 눈여겨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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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골키퍼 삼총사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발탁을 엿보고 있고 김보경(가시와 레이솔)과 장현수(FC도쿄)도 재승선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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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의 명단을 채우기 위해선 유럽파들도 대거 합류할 예정이다. 명단의 절반 이상이 유럽파로 채워질 수 있다. 잉글랜드에선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뛰고 있고 독일에선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오스트리아에선 황희찬(잘츠부르크), 프랑스에선 권창훈(디종) 석현준(트루아)이 신 감독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또 벨기에에선 황기욱(AFC 투비즈)이 활약 중이다.
다만 신 감독은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점이 있다. 비록 K리거들이 빠지지만 유럽 원정은 대표팀의 경쟁력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점에서 새 얼굴 발탁은 숫자 채우기에 불과할 수 있다. 만약 뽑는다고 해도 출전시간과 몸 상태 등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뽑아야 한다. 이제 더이상 '쇼'는 필요없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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