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벌써부터 뜨거운 '킹스맨: 골든 서클'이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 분류에 따르면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매튜 본 감독, 이하 '킹스맨2')가 1편에 이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청소년관람불가'는 많은 영화에 핸디캡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오히려 '킹스맨'의 팬들은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특유의 색깔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1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매튜 본 가독, 이하 '킹스맨')는 수위가 높은 폭력적인 액션 장면이 많이 담겼는데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잃지 않는 유머와 특유의 스타일리쉬함을 무기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개봉 전까지는 국내 극장가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그야말로 흥행에 날개를 달기 시작하며 612만968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내부자들'(707만+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208만=915만) '친구'(818만) '아저씨'(628만)를 이어 국내 청불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4위, 외화 청불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에 '킹스맨2'의 최종 흥행 스코어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건 당연한 일. 여기에 콜린 퍼스와 태런 애저튼, 마크 스트롱까지 주연 배우들이 영화 홍보를 위해 20일 내한 행사까지 진행할 예정이여서 '킹스맨2'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것으로 보인다. 개봉 전부터 극장가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킹스맨2', 전 편의 기록은 물론, 국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자리까지 갈아치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1편에서 활약한 콜린 퍼스, 태런 애저튼, 마크 스트롱은 물론 줄리안 무어, 할리 베리,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27일 국내 개봉.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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