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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달랐다. 먼저 데뷔전을 가진 건 이 감독이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많이 얼어있었다. 이 감독은 "컵 대회 첫 경기가 데뷔전이라 부담된다. 선수 시절에는 매 경기 긴장했지만 해설위원 때는 긴장감을 놓고 지냈다"며 애써 웃었다. 반면 신 감독은 의연한 모습이었다. 긴장감을 깊숙이 숨겼다. 신 감독은 "훈련도 할 만큼 시켰고 변수는 있지만 잘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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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도 이적으로 변화가 생겼다. FA 염혜선이 IBK기업은행으로 떠나면서 프로 3년차 이다영이 주전 세터 자리를 꿰찼다. 이 감독은 "이다영이 부상 회복 이후 훈련을 많이 소화했다. 다영이는 신장도 크고 볼을 보는 눈과 순발력이 좋다. 다만 세터로서 가져야 하는 구질이나 토스를 잡는 위치를 교정했다. 8월부터는 경기운영 방법에 대해 터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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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내리 두 세트를 내주고 끌려갔다. 그러나 강한 집중력과 비 시즌 기간 준비한 기본기와 수비력으로 버틴 끝에 4세트와 5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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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남자부
삼성화재(1승) 3-2 대한항공(1패)
여자부
현대건설(1승) 3-2 KGC인삼공사(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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