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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프로 데뷔 첫 등판을 하는 이민우라는 투수와 만났다. 이민우는 순천효천고-경성대를 졸업하고 2015년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투수다. 지명된 뒤 바로 수술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를 해 올해 4월에야 제대한 뒤 줄곧 2군에서 뛰었다. 1군 등판이 데뷔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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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은 경기전 이민우에 대해 "전력 분석을 하려고 해도 데이터가 거의 없다"라며 "눈에 보이면 쳐야 한다. 투구를 지켜보며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쳐야할지 공을 지켜보면서 공략을 해야할지 결정을 해야겠지만 일단 쳐야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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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흐름을 시작부터 내준 롯데는 이민우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도 못했다. 1회말 3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고, 2회말엔 2사후 번즈가 솔로포를 쳐 첫 득점을 했고, 문규현이 2루타를 쳤지만추가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3회말에도 2사후에 연속안타가 나와 1,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이대호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 5회말에 사구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전준우의 우익수 플라이에 김문호의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가는 병살타가 되며 득점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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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을 등에 업은 '곶감' 이민우가 '낯선 투수 증후군'을 걱정한 '호랑이' 롯데에 완승을 거뒀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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