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없는 레알 마드리드는 분명히 달랐다. 호날두가 돌아온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멀티골을 터트렸다.
호날두가 돌아왔다. 그동안 호날두는 자국리그에서 심판을 밀쳐 징계 중이다. 그랬던 그가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홈에서 벌어진 아포엘(키프러스)과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서 선발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3대0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가레스 베일과 투톱을 이뤘다. 이스코가 그 뒷선에 섰다. 그리고 크로스-카세미로-모드리치가 허리를 받쳤고, 포백은 마르셀로-라모스-나초-카르바할이 맡았다.
그는 전반 12분 가레스 베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일의 낮은 크로스를 호날두가 오른발로 차 넣었다.
호날두는 전반 종료 직전 한 차례 골대를 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골폭죽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후반 6분 PK골로 추가했다. 후반 16분에는 수비수 라모스가 세번째골을 보탰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계속 아포엘을 공략했다.
최근 호날두가 없이 나간 레알 마드리드는 정규리그에서 발렌시아, 레반테와 연달아 비겼다.
호날두는 징계가 해당되지 않는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로 복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처에 빼어난 골결정력을 보여주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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