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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보라와 이태임은 각각 '여동생'과 '섹시'라는 고정된 이미지에 묶여있었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스물에 넘어서도 여고생 역할만 계속 들어왔다. 여동생 이미지를 벗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결혼해주세요', '황제를위하여' 등 섹시를 강조하는 배역만 들어온다고 고백했다. 이태임은 "그것도 제 매력의 하나다. 지금도 제의는 많이 들어온다"면서도 "이젠 배우로서 섹시보다 연기력으로 인정받아야할 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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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날 이렇게 아프게 하고, 몸과 정신이 썩어가는 느낌이 드는데 배우해서 돈을 번들 어떻게 사나 싶었다. 부모님께 연기도 학교도 그만두겠다고 했었다"면서 "가족 욕이 나오니까 너무 미안하다. 엄마한테 울면서 미안하다고 한적도 있다. 엄마만 무너지지 않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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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루머라는 게 무섭다. 내가 입을 닫고 있으니까 믿더라"라며 "성매매는 소송을 했다. 더 많은데, 증거물이 확보된 서른 몇명은 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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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이태임의 첫인상에 대해 "일진 언니 느낌"이라고 말해 MC들을 웃겼다. 이태임은 "좀 무뚝뚝하다. 평소에 무표정일 때는 다른 사람들이 화난줄 안다. 사람들과 잘 친해지는 스타일이 못 된다"고 억울해하며 "보라는 유일하게 친하게 대해줬다"고 고마워했다. 남보라는 "친해지면 이렇게 밝은 사람이 없다"고 거들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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