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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는 청순한 외모, 여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카리스마로 그로테스크한 극의 중심에서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자신의 힘으로는 상대할 수 없을 것 같던 사이비 종교였지만 각성 후 맞서 싸우기 위해 변화하는 인물을 촘촘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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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예지는 "상미가 구해주길 기다리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탈출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장애를 지닌 오빠를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지켜주는 상미가 일반적인 여성관과 달라서 매력적이었다"며 이후 탈출 과정에서도 적극적이고 강한 모습을 표현하려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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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서예지는 가족에 대한 원망, 미안함, 슬픔과 '구선원'에 대한 답답함, 공포감 등 폭 넓은 상미의 감정선을 온 몸으로 표현해내고 있는 것. 인물에 완벽하게 녹아든 것 같이 깊어진 눈빛과 어조의 변화, 차분해진 목소리 톤, 두려움이 사라진 시선처리 등 행동 하나하나로 결연해진 상미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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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상미를 연기하는 서예지에는 방송 직후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으며 드라마 최초의 사이비 스릴러를 호연으로 소화,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장르로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아가고 있는 서예지가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혀가고 있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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