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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19일 노 총장이 보낸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노 총장은 '부회장님!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국대 감독을 히딩크 감독께서 관심이 높으시니 이번 기술위원회에서는 남은 두 경기만 우선 맡아서 월드컵 본선 진출 시킬 감독 선임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월드컵 본선 감독은 본선 진출 확정 후 좀 더 많은 지원자 중에서 찾는 게 맞을 듯 해서요~~ㅎ'란 내용의 메시지를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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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당시 김 위원장에게는 감독을 결정할 권한이 없었다. 기술위원장을 맡기 전인 6월19일이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메시지를 받은 일주일 후인 6월 26일에야 기술위원장에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당시 노 총장의 메시지를 읽고 황당했다는 반응이다. 김 위원장은 "노 총장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와 읽고 어이가 없었다. 대꾸를 할 가치도 없었다"며 "노 총장이 그런 문자를 보냈다고 하더라도 내가 대응할 수 있는 지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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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날 "한국 축구를 위해 어떤 형태로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던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에 대해 존중의 뜻을 담아 "내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데 히딩크 감독이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 기술위원회 및 신태용 감독과 협의해 히딩크 감독에게 조언을 구할 사항이 있으면ㄴ 언제든지 요청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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