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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프로그램 첫 미팅을 위해 상암동 CJ를 처음 찾았다. 7년만의 방송국 나들이에 모든 것이 낯선 모습. 예전에는 얼굴이 명함이었지만, 입구서부터 출입증 서류를 작성했다. 엘리베이터를 탈때도 자동문을 열때도 버벅였다. 깔끔한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온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계약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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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이상이 흘렀지만, 신정환과 탁재훈의 티격태격 케미는 여전했다. 신정환은 "살면서 재훈이 형한테 도움 못받았는데 형이 들어온 순간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지금 신정환 씨 옆에는 와이프 밖에 없을 거다. 지금 아마 저 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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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화곡시장으로 나가 길거리 전단지 돌리기에 나섰다. 대부분의 시장 상인들이 두 사람을 반갑게 맞아주는 가운데 한 중년 여성이 "정신차리라"고 일침해 신정환을 당황케했다. 신정환은 이후 인터뷰에서 "촬영중이라 알겠습니다라고 그냥 넘겼지만 정말 울컥하는 마음이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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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사실 보도국으로 복귀를 해야하는거 아닙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7년만에 돌아온 신정환과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원한 짝꿍 탁재훈. 여전한 티격태격 케미로 복귀 프로그램의 순항을 알렸다.
lyn@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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