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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신임 위원장은 "어떤 조직의 성공을 위해 윤리는 꼭 필요하다. 유엔에서 윤리 문화를 강화하고자 가능한 모든 일을 다 했고 투명성과 책임을 증진했다"며 "IOC 윤리위원장으로 일하기에 부족지만, 스포츠의 헤아릴 수 없는 잠재력을 활용해 인권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도록 힘을 합쳐 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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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위원장은 첫 임무로 지난해 리우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 선정 과정에서 의혹이 드러난 IOC 위원들의 매수 사건에 대한 조사를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IOC 위원 매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IOC는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 이후 18년 만에 두 번째 위기에 봉착했다. 프랑스와 브라질 사정 당국은 리우·도쿄올림픽유치위원회가 IOC 위원에게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IOC는 수사선상에 오른 IOC 위원들에게 '무죄 추정 원칙'을 적용해 아직 아무런 조처를 내리지 않았다. IOC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이들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은 반 위원장이 그 명성을 발판삼아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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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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