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C 조우종이 시종일관 엉뚱한 힌트로 출연자들을 혼란에 빠트려 서경석에게 핀잔을 들었다.
오는 17일 일요일 밤 8시에 방송되는 '반전상회'에서는 스튜디오를 가득 메운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이것'의 제조 과정이 보여졌다. 마치 커피콩처럼 생긴 검정색 알갱이가 녹아 가래떡처럼 길게 뽑아져 나오는 모습을 본 출연자들의 표정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반전상회'의 또 다른 재미는 정답을 찾아 헤매는 출연자들에게 제공되는 MC들의 재치있는 힌트다. 하지만 '부점장' 조우종은 힌트를 줄 때마다 출연자들의 분노를 샀다. 정답에 맞지 않는 엉뚱한 힌트였기 때문이다.
'검정 알갱이'에 관한 퀴즈에서도 조우종은 "그윽한 향기가 난다"고 힌트를 냈지만, 서경석은 "그래서 네가 욕을 먹는 거야"라고 제지하고는 "향기가 난다면 정서적인 향기를 맡을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계속되는 힌트에 정답을 눈치 챈 듯한 가수 이현은 "답을 두 글자로 적어야 하냐, 세 글자로 적어야 하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병진은 "옛날 사람은 두 글자, 요즘 사람은 세 글자로 쓴다"는 대답을 하며 정답에 강한 확신을 보였다.
하지만, '반전상회'의 반전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모두가 두 사람의 정답을 확신하는 가운데 출연자들의 정답판이 공개되자 이현과 이병진이 서로 다른 물건을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두 사람의 정답 모두, MC의 힌트에 딱 맞는 물건이어서 출연자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1958년도 당대 최고의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보다 높은 인기를 누렸던 '훌라후프'의 탄생 비화를 소개한다. 특히 훌라후프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문교부에서는 '훌라후프 금지령'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래떡처럼 말랑한 검정색 물체, 스튜디오에 울려 퍼진 감미로운 노래, 정서적인 향기의 교집합을 이루는 '이것'의 정체는 오는 17일 (일) 밤 8시 TV조선 '뒤집는 퀴즈쇼-반전상회' 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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