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좋은 직장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대부분의 직장인은 좋은 직장의 조건 1위로 '근무시간 보장'을 꼽았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85명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좋은 직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좋은 직장이 아니라고 응답한 406명을 대상으로 이유를 분석한 결과(복수응답), 연봉이 만족스럽지 않아서(45.6%)가 가장 많았다. ▲복지제도가 미흡해서(40.1%), ▲잦은 야근과 주말근무 때문에(29.8%),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조직문화 때문에(25.6%), ▲고용이 불안정해서(22.9%) 등도 좋은 직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응답했다.
반면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좋은 직장이라고 응답한 직장인들은(복수응답) 저녁시간과 휴일이 보장되기 때문에(50.8%)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 ▲고용이 안정적이어서(28.5%), ▲복지제도가 좋아서(21.2%), ▲회사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아서(20.1%),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서(17.9%) 등을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은 좋은 직장의 조건 1위로(복수응답) 근무시간 보장(50.6%)을 꼽았다.
작년에 실시한 동일조사에서도 '근무시간 보장'(28.4%)이 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응답률이 22.2포인트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우수한 복지제도(34.2%), ▲일과 사생활의 양립(27.5%), ▲높은 연봉(24.1%), ▲고용안정성 보장(15.2%) 등을 좋은 직장의 조건이라고 응답했다. 2016년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던 ▲높은 성장 가능성(9.2%)은 8위에 그쳤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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