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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메들의 추리가 시작된 가운데 정예은은 권호창(이유진)을 의심했다. "몇일전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라며 "'밤길 조심하고 외진데 가지말고 혼자 다니지 말고'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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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창은 매일 먹던 샌드위치가 떨어지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박적인 일상에서 예외가 발생하자 안절부절했고, 이를 본 정예은은 그에게 자신의 샌드위치를 가져다 줬다. 그러면서 그에 대한 의심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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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은은 "나 착한 사람 아닌데. 착한 사람이 이렇게 미움 받을 일 없잖아요"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권호창은 "그 사람이 나쁜거다. 예은씨는 착하고 예쁜 사람이다"라고 용기내 말했다. 정예은과 권호창은 함께 점심을 먹으며 가까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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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재(지우)는 윤종열(신현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회심의 한 방을 준비했다. 서장훈(김민석)에게 '섹시함'이 부족하는 말을 듣고는 책으로 공부했다. 다음날, 유은재의 외모는 완벽하게 변했다. 주위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강의실로 입장한 유은재의 모습에 윤종열은 눈길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유은재는 윤종열 앞에서 방귀를 뀌게 됐다.
한편 조은(최아라)의 아픈 가정사가 공개됐다. 바람 핀 아버지는 아이까지 낳아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어머니는 8년 째 이혼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있다. 과거 아버지와의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조은의 긴 머리는 매일 짧아졌고 결국 서장훈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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