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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은 7년 전 아내를 잃었다. 아내 이미소는 아들을 낳다가 숨을 거뒀다. 이후 잠적했던 최고봉은 아이에게 최고의 엄마를 만들어주겠다는 일념으로 '보그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최고봉은 아들의 일곱 번째 생일을 맞아 '사이보그 엄마' 보그맘을 완성했고 재회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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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최율에게만은 로봇인 사실이 '극비사항'이어야 하는 보그맘에게 최율은 최고의 엄마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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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율이 "엄마도 내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을 거지?"라고 묻자, 보그맘은 '껌딱지'를 이해하지 못해 바로 분석을 가동, 껌딱지가 '딱 달라붙은 관계'라는 걸 알아내 최율에게 "당연하지, 이제 엄마가 율이 옆에 껌딱지처럼 딱 붙어있을 거야"라고 모범답안을 해 최고봉을 눈물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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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완벽한 엄마인 보그맘에 위기를 가져올 인물이 등장했다. 보그맘이 최고봉의 죽은 아내 이미소인 줄 알고 있는 버킹검 유치원 내 사조직 엘레강스의 서열 1순위 도도혜(아이비). 말과 표정을 아끼던 도도혜는 보그맘의 사진을 보는 순간 분노의 표정으로 돌변했다. 도도혜는 "네가 감히 여기에. 버킹검에 온걸 환영해. 이미소"라며 이미소의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칼을 꽂으며 살벌한 미소를 지었다. 보그맘과 도도혜가 어떤 악연일지 두 사람의 전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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