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가 위대한 일을 성취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리뉴 감독의 두번째 시즌이 언제나 최고의 시즌이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라운드 컴백을 열망하며 '폭풍 재활'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맨유)가 맨유의 우승에 대한 강력한 기대와 포부를 드러냈다. 17일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18일 자정(한국시각)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질 에버턴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동료 선수들의 활약 및 조제 무리뉴 2년차 맨유에 대한 강한 확신을 표했다.
올시즌 맨유는 4라운드까지 3승1무, 12득점, 2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 감독 2년차인 2002~2003시즌, 트레블(리그, 컵대회, 유로파 우승)을 달성했고, 첼시 2년차인 2005~2006시즌 리그, 커뮤니티실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인터밀란 2년차인 2009~2010시즌에는 트레블(스쿠데토, 코파이탈리아,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2년차(2011~2012시즌) 때는 리그와 수페르코파에서 정상에 올랐고 첼시(2014~2015시즌)에선 리그, 리그컵 '더블'을 달성했다.
맨유 2년차에 대한 이브라히모비치의 기대는 확고했다. "나는 우리가 위대한 일을 성취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두번째 시즌이 언제나 최고의 시즌이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는 매우 흥미진진하다. 새로운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팀은 더 강해졌다. 우리가 위대한 일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나는 팀에 합류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들과 함께 뛰면서 매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부상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이브라히모비치는 "느낌은 괜찮다. 수술받은 후 매일 재활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단 한번도 쉬지 않았다"고 말했다. "재활은 또하나의 도전이다. 그러나 나는 멘탈적으로 강인하고 무엇인가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그 어떤 것도 나를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모든 것을 이겨낼 것이다. 내 앞에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나는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부수고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내가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가게 될 즈음엔 나는 이전보다 더 좋아져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인내심이 필요하다.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다시 그라운드에 서게 되면 다쳤다는 사실을 핑계 삼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다. '이제 막 돌아와서 첫경기를 뛰잖아' 같은 말은 듣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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