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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선지는 윤정수의 외삼촌이 운영하시는 강릉의 한 주차장이었다. 여행길이라 속아 윤정수를 따라나선 박수홍은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사인회를 알리는 현수막과 자신의 사진이 담긴 홍보 포스터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이내 몰려드는 팬들에 의해 엉겁결에 사인회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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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에게 제대로 당한 박수홍,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그의 눈물겨운 이야기는 17일 밤 9시 1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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