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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정규시즌 우승 도전 8부 능선을 넘은 듯 보인다. KIA는 17일,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연전을 쓸어담았다. 17일 첫 번째 경기 17대3 대승으로 80승 고지를 밟았고, 기세를 몰아 81번째 승리까지 따냈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한 시즌 81승은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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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 입장에서는 우승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1차 목표였던 80승 정복이 매우 값졌다.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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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지난해 70승을 했는데, 올해는 10승 더해 80승을 하면 가을야구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것 같았다. 그래서 1차 목표를 80승으로 정했다. 목표를 달성해 의미가 있었다. 조계현 수석코치님과 지난날을 돌아보며 자축을 했다. 힘들었던 시간이 많이 생각났다. 그런데 우리만 기뻤는지 선수들은 당연하다는 듯 생각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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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80승 목표 달성으로 끝이 아니다. 하루 빨리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어야 하고, 또 한국시리즈에서 결실을 맺어야 한다. 김 감독은 "몇 승까지 할 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경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우리가 진짜 이뤄야 할 목표는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까지 오는 데는 팬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고, 보이지 않는 힘을 주신 덕"이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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