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스페인)행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 필리페 쿠티뉴(리버풀)가 침묵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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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는 17일(한국시각) 브라질 ESPN과의 인터뷰에서 "위대한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안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며 "인생에서 큰 관심을 가질 만한 일이 있기 마련이다.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나와 가족 모두에게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 1억1400만파운드(약 175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쿠티뉴 영입을 노렸다. 쿠티뉴도 이적을 강력하게 원했으나 리버풀을 움직이진 못했다. 쿠티뉴는 시즌 개막 직전 허리 통증을 이유로 결장했으나 9월 A매치 2연전에서는 브라질 대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상이 '이적 무산에 대한 항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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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는 "지난 1개월 간은 굉장히 복잡했다. 하지만 이제 지난 이야기"라며 "지난 5년 동안 리버풀에서 이뤄온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고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클럽의 모두를 존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지껏 그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올 시즌 리버풀이 화려하게 시즌을 보내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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