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일본 도요타 안텔로프스에 승리하며 대회우승에 한발짝 다가갔다.
우리은행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한일여자농구클럽챔피언십 도요타와의 경기에 67대58로 승리했다.
1쿼터에서 이미 점수차를 28-12로 벌려놓은 우리은행은 2쿼터에 도요타를 제압하며 45-26으로 19점차를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2쿼터까지 1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이번대회 최다 득점 선수로서의 역량을 과시한데 이어 임영희(12득점 3어시스트) 박혜진(8득점 3리바운드)이 20득점을 합작하며 도요타 골밑을 유린했다.
도요타는 전반 미즈시마 사키가 혼자 11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나가오카 모에코가 무득점에 그치고 마우리 에블린(2득점)도 부진하며 우리은행에 뒤졌다.
3쿼터 들어 도요타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마우리가 3쿼터에만 6득점 3리바운드를 성공시켰고 미요시 나호가 3점슛 2개를 연달아 넣으며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듯 했다.
4쿼터 들어서는 미즈시마 사키가 연달아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도요타가 점수차를 11점차로 좁혔다. 종료 4분 32초를 남기고 이선영이 5반칙 퇴장을 당한 우리은행은 이은혜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이때까지 4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단 3점을 얻는 사이 도요타는 10득점을 했다.
김정은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마우리가 모두 성공시키며 종료 3분17초를 남기고는 9점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도요타는 더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고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4쿼터에만 5득점 1리바운드 1어시트로 활약하며 승리를 굳혔다.
아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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