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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새 시즌 막을 올린 UAE리그는 10월 둘째 주까지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이적동의서 교환 작업을 마친 김영욱은 빠른 시일 안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UAE 두바이로 날아간다. 오는 20일 인천과의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홈 경기는 뛰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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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노상래 감독이 용단을 내렸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으로 풀렸던 김영욱이 일본 J리그 영입 제안도 뿌리치고 잔류를 택한 희생을 모른 척 할 수 없었다. 당시 전남과 2년 재계약한 김영욱은 언제든지 좋은 제안이 들어오면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노 감독은 구단을 설득해 거부할 수 없는 좋은 조건을 제시받은 김영욱의 생애 첫 해외진출의 길을 열어줬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알 아흘리는 50만달러(약 5억원·추정치) 정도의 바이아웃으로 김영욱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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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스 출신인 김영욱은 2010년 프로에 데뷔, 이듬해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빠른 발을 가진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남다른 축구센스, 무엇보다 날카로운 킥력을 갖춰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개인적으로 가장 잘했던 시즌)'를 찍기도 했다. 23경기에서 3골-7도움을 기록하면서 프로 8년 동안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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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로 '버킷리스트'를 하나 지웠다. 'A대표 되기', '공격포인트 10개 올리기', '해외진출'을 목표로 삼았던 김영욱은 올해 두 가지를 달성했다. 이젠 알 아흘리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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