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 됐던 래퍼. '쇼 미 더 머니6' 세미 파이널에서 탈락의 고백를 마셔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우승자 못지 않은 알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음악성에 차분하고 젠틀한 성격, 스마트하고 세련된 이미지까지 갖춰 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바. 래퍼 주노플로의 이야기다.
기존의 래퍼들이 다소 거칠고 터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노플로가 가진 호감은 독보적이다. 젊은 층에서 가장 '핫'한 음악인 '힙합'으로 인정받으면서도 자신만의 이미지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는데, 이에 각종 행사와 공연은 물론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Mnet '쇼 미 더 머니6' 이후 찾는 곳이 더 많아졌다. 그가 의대에 진학했던 엘리트라는 점과 힙합을 사랑해 포토그래퍼로도 활동했었다는 과거들이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려지면서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좀 더 고급화됐다는 평. 방송 시작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되며 빈틈 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힙합 마니아들의 입맛까지 만족시켰다는 것도 매력적인 지점이다.
압도적인 무대를 보여주고도 결승전까지 가지 못한 아쉬움도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실'보다는 '득'이었다.
상품 가치의 평가는 광고계에서 가장 먼저 이뤄지기 마련. 방송이 끝난 이후 그에게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모든 것을 뒷받침 한다. 기아자동차와 삼성노트북 등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도 꽤나 굵직하다.
이 같은 작업이 음악적으로 함께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특히 고무적이다. 업계에서 이미지만이 아닌 음악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방증. 지난 14일 발매한 '오늘도(Ghood Morning)'로 기아자동차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관심을 받은 바다.
주노플로는 이미 인정받은 랩실력과 숨겨뒀던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힙합 팬, 프로듀서뿐 아니라 대중에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만큼 향후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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