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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수영은 "저희가 친구로 지낸지 20여년이 됐다. 그런데 각자 가정 꾸리고 정신없이 살다보니까 만남이 뜸해졌다"면서 "최근에 절친으로 방송에 많이 나오면서 자주 만나게 됐다. 옛날 추억 밖에 없길래 급하게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최근에 합숙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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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이수영과 처음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이수영 씨 매니저님이 찾아오셔서 '우리 회사에 신인으로 데뷔할 친구가 경림 씨와 같이 밥을 먹고 싶어 한다. 한 번 만나서 밥이나 차를 같이할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난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가보니까 거기에 이수영 씨가 앉아있더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영은 "데뷔하기 전에 TV에서 경림 씨를 보고, '내 여자'라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내가 데뷔하고 힘들어하던 찰나에, 매니저분이 내가 경림 씨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걸 알고 선물처럼 경림 씨를 소개해줬다. 그렇게 처음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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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과 박경림은 독특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박경림은 이수영의 목소리에 대해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이수영은 "박경림은 통곡하다가 찢어진 것 같은 목소리다. 창을 했으면 대성을 했을 것이다"고 박경림의 목소리를 재치있게 평가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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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은 임신했을 당시 서로에게 큰 힘이 돼 주었다고.
이어 박경림은 "난 전혀 입덧을 안 했다. 먹기 싫은 음식이나 못 먹는 음식이 없었다"며 "어른들이 입덧을 너무 안 하면 남편이 내가 고생을 안 하는 줄 안다고 하기에 '거짓 입덧'을 한두 번 했다. 남편이 문 열고 집에 들어오면, 입덧하는 척하면서 화장실에 들어가서 거울 보고 나오고 그랬던 적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또 한명의 절친인 장나라가 '지인 전화 찬스'를 통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림 이수영은 장나라의 도움을 받아 정답을 맞췄다.
장나라는 "수영언니가 앨범을 빨리 내주셨으면 좋겠고, 경림 언니도 연기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경림은 "만약에 오늘 세명이 나올 수 있었다면 장나라 씨와 함께 나왔을 것이다"고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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