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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이청용은 몇번의 볼터치를 했다. 전반 2분 타운젠트와 주고 받는 원투패스였다. 아쉽게 패스 미스 했지만, 몸놀림은 좋아보였다. 공격형 미드필더 지역에서 볼을 받으러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계속해서 442전형의 투톱 비슷하게 움직였다. 바카리 사코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기존의 단순한 공격 대신에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겨냥한 짧은 패스를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이청용도 짧은 패스로 오는 공을 잡는 횟수가 많았다. 그리고 전반 내내 볼을 받기 위해 좋은 위치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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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동안 몇번의 볼터치와 번뜩이는 패스를 보여주었지만, 주로 타운젠드, 슐럽, 바카리 사코가 패스를 주고받았고, 이청용은 볼터치를 많이 가져가지는 못했다. 컨디션은 매우 좋아보였지만, 경기 감각에 있어서 약간의 문제가 있어보이는듯 했다. 중간 중간 볼터치가 길어 빼았기는 장면과 쉬운 패스미스도 몇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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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1분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톰킨스의 로빙패스를 받아 이청용이 오른쪽에서 공을 잡았다. 뛰어들어가는 타운젠드에게 공간패스를 넣었지만 너무 길었다. 패스의 정확도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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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9분 결정적인 역습상황에서 바카리 사코에게 스루패스를 넣었지만 수비수에게 끊기고 말았다. 후반 22분에 미드필더 지역에서 무리한 드리블을 하다가 빼앗길뻔했다. 번리전의 악몽이 생각나는 듯한 장면이었다. 관중들이 패스하라고 크게 소리쳤다. 후반 막판 호지슨 감독이 수비적으로 전술을 운영해서 수비진에서 걷어내기에 급급했다. 이청용과 바카리 사코에게 롱볼이 주로 갔다. 그리고 이청용은 후반들어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듯 잦은 패스미스와 판단미스를 범했다.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하고, 수비적으로 기여했지만 공격적으로는 많이 아쉬운 모습이 컸다. 체력적인 문제와 경기감각도 조금 떨어져보였다. 이청용은 풀타임출전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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