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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0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년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서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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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대구 모두 베스트 라인에 큰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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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 라인은 리차드를 제외하고 이기제 김치곤 최규백으로 바뀌었고 골문도 김용대 대신 조수혁이 지켰다. 앞선도 주전 멤버 이종호 김승준, 오르샤가 벤치 대기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라인업은 신입 외국인 선수 수보티치가 최전방 선발로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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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후반 2분 만에 골키퍼 조수혁의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는 듯했다. 조수혁의 상대의 크로스를 잡았다가 놓친 것이 하필 주니오 발 앞에 떨어졌고 주워먹은 골이 됐다.
울산은 12분 수보티치와 함께 입단한 일본 출신 타쿠마의 통렬한 중거리 골까지 보태며 완승을 예약했다. 공교롭게도 여름 이적시장 때 입단한 수보티치와 타쿠마는 나란히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것은 보너스였다. 대구는 33분 주니오의 추격골로 울산을 위협했지만 울산은 더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울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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