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럴 만도 했다. 강원전을 앞둔 포항은 '2년 연속 스플릿 그룹B행'의 벼랑 끝에 섰다. 이날 강원에 패하면 33라운드까지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7~12위 팀들이 포진하는 그룹B행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45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가', 지난 5년 간 K리그 우승(2013년), FA컵 2연패(2012~2013년), ACL 4회 출전(2012~2014년, 2016년)의 역사를 썼기에 더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물이다. 불과 한 해 전 강등권을 헤매는 악몽을 꿨던 만큼 더 이상의 추락은 용납할 수 없었다. 안방에서 운명을 걸고 원정팀과 싸워야 하는 구단 관계자 입장에선 한숨이 절로 나올 법한 상황이었다. 불과 나흘 전 전북 현대에게 안방에서 0대4로 참패한 악몽도 여전했다.
Advertisement
승부는 예상대로 난타전이었다. 전반 15분 룰리냐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한 포항은 전반 22분과 후반 8분 연속 실점하면서 역전을 내줬다. 선수들의 시선은 땅을 향했고 벤치의 최 감독도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모두가 '패배 공식'을 떠올렸다.
Advertisement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37이 되면서 강원(승점 41)과의 격차를 4점으로 줄였다. 그룹A 진출 가능성을 이어간 것 뿐만 아니라 전북전 대패의 여운까지 지운 짜릿한 승리였다. 또한 울산 현대에 이어 K리그 두 번째로 통산 500승 달성의 기쁨도 누렸다. 강원은 이날 이범영 대신 신예 강모근에게 골문을 맡겼지만 4실점을 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