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의 명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글렌피딕(Glenfiddich)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월드 모스트 익스페리멘탈 바텐더(World's Most Experimental Bartender) 2017' 국내 결승대회에서 바텐더 임병진과 조향사 민경준팀이 우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월드 모스트 익스페리멘탈 바텐더'는 글렌피딕이 진행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최초의 전세계 바텐더 대회로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진행됐다. 실험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대회로 바텐더가 주류 분야 이외의 전문가와 협업해 새로운 바 문화를 개척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대표로 뽑힌 임병진, 민경준팀은 한남동 마이너스 바에서 열린 결승 무대에서 '위스키의 추억'를 주제로 한 실험적인 결과물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글렌피딕 12, 15, 18, 21년을 이용해 네 가지 향수를 제작하고 글렌피딕 12년을 바탕으로 한 '더 플레이버' 칵테일을 선보여 글렌피딕의 고유의 향을 강조했다.
우승팀은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오는 11월 스코틀랜드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열리는 '월드 모스트 익스페리멘탈 바텐더' 세계 대회에 출전, 각 국가 우승팀들과 대결하게 된다. 또한 위스키 관련 교육 참가와 투어 스코틀랜드 및 영국 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월드 모스트 익스페리멘탈 바텐더'는 예선을 통해 총 20팀을 1차 선발, 세미파이널을 거쳐 상위 다섯 팀이 국내 결승전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우승팀의 임병준 바텐더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곁에서 영감을 준 민경준 파트너에게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바텐더를 대표해 세계 대회에서 한국의 바 문화와 실력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김일주 대표는 "국내 소비자 및 업계 종사자들에게 싱글몰트 위스키 카테고리를 창시한 글렌피딕의 도전과 실험정신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며 "기존의 바텐더 대회와는 차별화된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국내 우승팀이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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