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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곽현(강민혁)은 "우리 산이가 없어"라는 설재찬(박지일)의 비명에 버스 안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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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곽현은 의자에 발이 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강산은 호흡곤란으로 혈압이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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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재는 "머리로 생각하지마. 그냥 손이 기억하는 걸 하게 둬"라며 그를 도왔고, 곽현은 삽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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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내 송은재는 다른 보답을 원한다며 곽현과 함께 곽성(정인기)을 찾아갔다.
이때 곽성은 "노트북 패스워드는 860920. 네 생일이다"며 곽현을 알아봤다.
오랜만에 기억을 찾은 곽성과 곽현은 깊은 대화를 나눴고, 이때 곽성은 곽현에게 무언가의 사인을 요구했다.
송은재는 곽현의 생일을 언급하며 매물도에 가자고 했지만, 곽현은 "다른걸 하고 싶다"면서 송은재와 둘레길을 걸었다.
그제야 곽현은 앞서 곽성과 관련 심폐소생술 금지 사인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송은재 역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털어놨고, 이때 곽현은 송은재에게 키스를 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신이 있어줘서 많이 위로가 됐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다음날 곽현과 송은재는 입맞춤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송은재는 곽현에게 '사고'라고 언급, 또 "공과 사는 구분하자"고 말했지만, 곽현은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앞에 벽이 아니라 문 일수도 있다. 송선생님은 나오시고 싶을때 나오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등장한 영은(왕지원)은 송은재에게 "곽선생하고 나, 약혼한 사이다"고 말해 다음회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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