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21일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7위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4대8로 패했다. 시즌 65승3무67패. 롯데는 남은 5경기를 전부 패하면 승률 5할2푼8리가 된다. LG가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둬도, 승률 5할2푼5리로 롯데에 뒤진다. 6위 넥센 히어로즈도 4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승률이 5할1푼4리. 롯데는 최소 5위를 확보했다. 3위 NC 다이노스를 반 게임으로 뒤쫓고 있어 준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가을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 2012시즌에는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3위 두산 베어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SK 와이번스를 만나 2승3패로 탈락한 경험이 있다. 이후 롯데는 2013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5-7-8-8위에 머무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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