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수 김창렬 아내 장채희의 일탈 여행이 화제다.
20일 방송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8090 클럽'을 찾은 장채희 가희 안선영, 세 여자의 일탈기가 그려졌다.
장채희는 클럽에서 남편이 속한 그룹 DJ DOC의 '런투유'가 나오자 일행들과 모두 일어나 춤을 췄다. 가희도 신이 났다. 김창렬은 "이 노래가 특별한 것이, 가희씨가 이 곡으로 댄서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90년대 히트곡들이 끝없이 터져나왔고, 세 사람은 흥에 취했다. 장채희는 "이런데 너무 오고 싶었는데 못왔다. 이런 분위기인줄 알았는데 와보니 정말 좋다. 여기 와 있는데, 또 오고 싶은 마음"이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가희와 안선영에 비해 소극적으로 춤을 추던 장채희는 "나 정말 흥이 나는데 흔들줄 모르겠다. 동작이 크게 안나온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 안선영은 "너 노는 거 잊어버렸지"라고 꼬집었다.
이를 보던 김창렬이 "저런 곳 많이 데려갈수 있었는데 한 번을 못데려 갔다. 아내에게 미안하다. 23살에 결혼해서 아이 낳고 키우느라 저런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했다. 노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남편 김창렬의 DJ DOC 노래가 흘러 나오자 아내 장채희는 신이 났다. 가희 또한 자신의 데뷔 시절 애프터스쿨 노래가 나오자 당황했다. 세 사람은 육아와 남편 이야기를 섞으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장채희는 '가수의 아내로 사는 삶은 어떠냐'는 질문에 "남편이 가창력이 너무 좋다. 그게 너무 부러워서 어떻게 하면 가창력이 좋아지느냐고 물었는데 다시 태어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흥을 폭발한 뒤 진솔한 이야기도 나눴다. 안선영은 "가끔 남편이 꼴 보기 싫을 때가 있지 않으냐"라고 물었다. 그는 "이 사람이 싫은 게 아니라 내 사랑이 변하는 게 너무 서글프잖아"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장채희는 "아이를 낳으면 나에게 큰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런 변화가 눈으로도, 몸으로도 나만 느끼고 나만 아는 거 아니냐. 세상은 똑같이 돌아가는데 나만 변한다"라고 털어놨다.
가희는 "너무 이해한다. 하지만 남편도 우울증이 올 수 있다는 것 또한 이해하게 됐다. 그때부터 '내가 네 애를 낳았는데' 이 얘기를 안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세 여자는 럭셔리 호텔에서 수영하고 노천탕을 즐기며 오랜만에 우아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장채희는 숨겨둔 비키니 수영복 몸매를 공개했다. 1남1녀의 두 자녀를 둔 엄마의 몸매라고는 믿기 힘든 늘씬하고 아름다운 자태. 스튜디오에서 "비키니 몸매가 정말 예쁘다"는 탄성이 나오자 김창렬은 "나만 보고 싶은데"라며 심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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