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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폭발력이 줄었다. KIA는 최근 5경기 중 1경기를 뺀 나머지 4경기에서 3~4득점 경기를 했다. 물론 매 경기 타선이 폭발할 수는 없지만, 8월부터 주춤해진 팀 성적에는 감소한 폭발력이 영향을 미쳤다. 불펜이 워낙 불안한 팀 특성상 결국 공격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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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최근 찬스 상황에서 주춤한 4번타자 최형우다. 최형우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2할6푼3리. 극도로 저조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해결 능력이 감소한 것이 사실이다. 8월 월간 타율 3할8푼9리를 기록했던 최형우는 9월들어 타율이 2할4푼1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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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술적 문제나 큰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밸런스가 떨어졌다는 판단 하에 김기태 감독은 20일 SK 와이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최형우를 제외했다. 과감한 결단이다. 매직 넘버를 줄이기 위해서 1승이 간절한 상황인데, 최근 주춤하다고 4번타자를 제외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최형우는 한숨 고르고 대타로만 한 타석 소화하며 휴식을 취했다. 쉼 없이 시즌을 치러온 만큼 체력 난조가 경기 중 집중력 저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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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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